작품 8
작품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옆으로 넘기며 감상하세요챕터 01 / 03응답을 기다리는 몸
01 / Eydís Virtadóttir
엘데이 — 응답 없는 쪽
- 작품 정보
- 280 × 150 × 105 cm (가로 × 깊이 × 높이)현무암, 현무암 유리
서로를 향한 두 현무암 공명체. 한쪽의 입구는 열려 있고 다른 한쪽은 봉인되어 있다. 짧은 울음 뒤에 길어지는 침묵은, 더는 돌아오지 않는 응답의 자리다.
02 / Eydís Virtadóttir
마지막 숨의 안쪽
- 작품 정보
- 78 × 62 × 95 cm (가로 × 깊이 × 높이)흑착색 청동, 내부 주석 도금
부풀어 오른 청동 몸체를 비스듬한 틈이 가른다. 가장자리에 모인 주름과 희미한 은회색 내부가 아직 빠져나가지 못한 숨을 품는다.
03 / Eydís Virtadóttir
오크 — 바람만 남은 자리
- 작품 정보
- 260 × 165 × 110 cm (가로 × 깊이 × 높이)현무암, 내부 연마
얇은 현무암 판들이 사라진 빙하의 윤곽을 감싼다. 높낮이가 다른 돌 사이로 바람의 통로가 이어지고, 중심에는 비어 있는 바닥만 남는다.
04 / Eydís Virtadóttir
얼음이 기억하는 압력
- 작품 정보
- 280 × 22 × 54 cm (가로 × 깊이 × 높이)주조 유리, 광물성 안료, 스테인리스 지지체
유리 속 얇은 층들이 한 지점에서 깊게 휘어진다. 납작하게 갇힌 기포와 검은 침전선에는 압력이 사라진 뒤에도 펴지지 않는 시간이 남아 있다.
05 / Eydís Virtadóttir
해안선이 끊긴 곳
- 작품 정보
- 420 × 85 × 24 cm (가로 × 깊이 × 높이)현무암, 내부 연마
거친 돌 안의 매끄러운 물길이 중간에서 끊긴다. 양쪽의 홈은 서로를 향하지만, 사라진 구간에는 관람자가 지나갈 수 있는 빈 바닥만 남는다.
06 / Eydís Virtadóttir
가라앉은 합창
- 작품 정보
- 240 × 170 × 140 cm (가로 × 깊이 × 높이)흑색 석기질 도자, 흑유
일곱 개의 검은 도자 공명관이 서로 다른 높이로 선다. 두꺼운 입술과 기울어진 입구마다 다른 울림이 머물며, 낮은 음들이 드물게 겹친다.
07 / Eydís Virtadóttir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 작품 정보
- 150 × 60 × 170 cm (가로 × 깊이 × 높이)현무암, 내부 연마
거친 현무암 표면에서 매끄러운 공동이 깊이 좁아진다. 짧은 소리 뒤로 기대했던 반향이 돌아오지 않고, 듣는 사람의 기다림만 남는다.
08 / Eydís Virtadóttir
침묵의 무게
- 작품 정보
- 240 × 180 × 18 cm (가로 × 깊이 × 높이)흑착색 청동
넓고 낮은 청동판의 중앙이 완만하게 내려앉아 있다. 눌렀던 존재가 떠난 뒤에도 표면은 돌아오지 않는다. 전시의 마지막에는 관람자의 발소리와 호흡이 남는다.
전시 소개
사라진 존재가 남긴 빈자리를 돌, 공기, 진동으로 드러낸다. 열린 입구와 막힌 통로, 비어 있는 내부를 따라 여덟 작품이 응답에서 침묵으로 이어진다.
에이디스 비르타도티르는 사라진 생명의 목소리와 그 뒤에 남은 침묵을 다루는 아이슬란드의 사운드 아티스트다. 아이슬란드어 방송 기록, 화산과 빙하의 진동, 북대서양 조류의 소리를 작업의 계보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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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무게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