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20
작품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옆으로 넘기며 감상하세요01 / Nilo Varel
몸을 접고, 바깥을 보다
- 작품 정보
- 회화
긴 팔이 무릎과 연보라색 틈을 둘러싼다. 몸은 안으로 모이고 시선은 바깥을 향한다.
02 / Nilo Varel
가만히 선 귀
- 작품 정보
- 회화
가까이 다가온 얼굴 곁에서 넓은 귀와 앞팔이 화면의 가장자리를 만든다. 작은 눈은 옆을 살핀다.
03 / Nilo Varel
등 뒤의 여백
- 작품 정보
- 회화
돌아선 몸 위로 손 하나가 어깨에 놓인다. 굽힌 팔과 허리 사이에서 푸른 바탕이 열린다.
04 / Nilo Varel
다 닫히지 않은 원
- 작품 정보
- 회화
높은 시점에서 팔은 무릎 둘레에 원을 만든다. 서로 닿지 않는 손끝이 그 윤곽을 열어 둔다.
05 / Nilo Varel
무릎 사이의 하늘
- 작품 정보
- 회화
몸은 푸른 화면 한쪽에 모여 있다. 무릎 사이의 작은 틈과 몸 바깥의 넓은 여백이 이어진다.
06 / Nilo Varel
한쪽만 풀어놓고
- 작품 정보
- 회화
한 팔은 무릎을 감싸고 다른 팔은 바닥으로 뻗는다. 몸을 붙드는 힘과 풀어놓는 무게가 한 자세에 놓인다.
07 / Nilo Varel
쉬는 동안에도
- 작품 정보
- 회화
한 팔을 베고 누운 몸에서 다른 팔이 받침 아래로 떨어진다. 쉬는 몸에도 무게의 방향이 남는다.
08 / Nilo Varel
몸보다 먼저 닿는 손
- 작품 정보
- 회화
두 손이 낮은 받침에 먼저 닿는다. 몸은 그 지지점을 향해 기울고 작은 발이 뒤에서 균형을 잡는다.
09 / Nilo Varel
두 손 사이의 높이
- 작품 정보
- 회화
높은 단에서 작은 발이 떠 있다. 길게 내려온 양팔이 몸과 바닥 사이의 거리를 잰다.
10 / Nilo Varel
손바닥의 무게
- 작품 정보
- 회화
화면 앞의 큰 손에서 뒤쪽 얼굴까지 팔이 깊이를 만든다. 넓은 손바닥이 밝은 면을 누른다.
11 / Nilo Varel
등을 맡긴 면
- 작품 정보
- 회화
몸은 수직면에 등을 맡긴다. 앞으로 접힌 팔과 작은 발이 바닥의 방향을 따라 나란히 놓인다.
12 / Nilo Varel
잠깐의 균형
- 작품 정보
- 회화
일어서는 몸의 무게가 한 손과 한 발에 모인다. 떠 있는 발과 몸 가까이 둔 손이 잠깐의 균형을 만든다.
13 / Nilo Varel
등이 닿기 직전
- 작품 정보
- 회화
두 몸은 서로 다른 높이로 앉아 반대쪽을 본다. 등 사이에 남은 가는 바탕이 가까움을 드러낸다.
14 / Nilo Varel
엇갈린 시선
- 작품 정보
- 회화
가까이 놓인 두 얼굴이 서로 다른 쪽을 바라본다. 앞의 긴 팔이 겹친 몸 사이에서 하나의 수평선을 만든다.
15 / Nilo Varel
한 뼘 남은 자리
- 작품 정보
- 회화
화면 양끝의 몸에서 팔이 가운데로 향한다. 가까워진 손끝 사이에는 짧은 틈이 남아 있다.
16 / Nilo Varel
어깨 하나의 거리
- 작품 정보
- 회화
선 몸과 웅크린 몸의 높이가 다르다. 내려온 손과 옆 몸의 어깨 사이에 거리가 생긴다.
17 / Nilo Varel
팔 하나를 빌려
- 작품 정보
- 회화
한 몸의 턱이 다른 몸의 팔에 얹힌다. 가로로 놓인 팔이 둘 사이에 작은 지지면을 만든다.
18 / Nilo Varel
서로 다른 높이
- 작품 정보
- 회화
서로 다른 높이의 단 위에 두 몸이 앉는다. 내려온 손끝은 비슷한 높이에 이르지만 닿지 않는다.
19 / Nilo Varel
세 방향의 시선
- 작품 정보
- 회화
세 몸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다. 앞의 두 얼굴과 돌아선 등이 가운데 빈틈을 둘러싼다.
20 / Nilo Varel
남겨 둔 자리
- 작품 정보
- 회화
한 몸이 화면 아래에 머문다. 길게 놓인 손 곁으로 밝은 바탕과 빈자리가 이어진다.
전시 소개
〈팔이 닿는 곳〉은 폴드의 긴 팔이 머무는 자리를 따라간다. 접힌 몸과 풀어진 몸, 가까이 놓인 손끝과 남겨진 빈자리가 화면의 리듬을 만든다. 작은 눈과 입이 표정을 절제하는 동안, 팔과 몸의 부피가 서로의 거리를 드러낸다.
I. 안으로 — 팔이 자기 몸을 둘러싸며 윤곽과 틈을 만든다. 가까운 얼굴과 돌아선 등 사이에서 한 몸을 보는 거리가 달라진다.
II. 아래로 — 팔이 무게를 받아내고 받침의 경계를 지난다. 누움과 기대기, 일어서기 속에서 손이 놓이는 자리가 달라진다.
III. 곁으로 — 함께 놓인 몸 사이에서 시선과 높이, 접촉과 간격이 달라진다. 마지막에는 한 몸 곁에 빈자리가 남는다.
- 전시 문의
- 전시
- 팔이 닿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