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거의 동의했다

MAAN

전시 전경

전시 소개

《우리는 거의 동의했다》는 12점의 회화를 따라 합의의 표면과 반대의 흔적을 읽는 전시다. ‘조용한 동의’, ‘남겨진 의견’, ‘부결 직전’의 세 장을 지나며 작게 고립됐던 얼룩은 서로 이어지고 화면을 가른다. 제목 속 찬성률은 낮아지지만, 남겨진 목소리의 존재감은 더욱 선명해진다.

얼룩은 실패한 부분이 아니다. 화면이 완성되는 동안 밀려난 의견이 머무는 자리다. 만은 그것을 덮는 대신 남겨두며, 완성된 그림이 반드시 모두의 동의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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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만 萬
전시
우리는 거의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