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5
작품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옆으로 넘기며 감상하세요챕터 01 / 04몸이 빠져나간 자리
01 / Lin Xiaoyu
무중생유
無中生有없는 데서 있음이 생겨난다는 말. 이 작품에서는 빈자리에서 몸이 나타나는 뜻으로 읽는다.- 작품 정보
- 426 × 318 × 92 cm (가로 × 깊이 × 높이)닥섬유 펄프 블록,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흑착색 스테인리스 핀
수천 개의 닥섬유 블록을 서로 다른 높이로 쌓아, 누운 링의 몸을 낮은 지형으로 만들었다.
02 / Lin Xiaoyu
탈태환골
脫胎換骨낡은 모습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작품 정보
- 512 × 164 × 14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탄소섬유 리브, 흑착색 스테인리스
몸 크기의 몰드 위에 도장한 닥지를 겹쳐 말린 뒤 몰드를 걷어내, 지나간 몸의 얇은 껍질만 남겼다.
03 / Lin Xiaoyu
허실상생
虛實相生비어 있는 것과 실재하는 것이 서로를 이루고 드러낸다.- 작품 정보
- 384 × 196 × 28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탄소섬유 리브, 흑착색 스테인리스
서로 다른 귀의 곡면을 독립적으로 세우고 빛을 조율해, 두 조각 사이의 그림자에서만 얼굴이 만나게 했다.
04 / Lin Xiaoyu
일적월루
日積月累날마다 쌓이고 달마다 더해져, 오랜 시간이 하나의 축적이 된다.- 작품 정보
- 276 × 184 × 264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스테인리스 축, 흑착색 강철 받침
스물네 시간 동안 도장한 닥지를 끊김 없이 축에 감아, 시간의 적층이 롤의 단면에서 한 얼굴이 되게 했다.
05 / Lin Xiaoyu
순기자연
順其自然억지로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른다.- 작품 정보
- 528 × 238 × 29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막,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주철 추, 스테인리스 프레임
젖은 닥지 막을 여러 지점에 매달고 서로 다른 무게를 달아, 마르는 동안 중력이 자세를 고르게 했다.
06 / Lin Xiaoyu
수적석천
水滴石穿물방울이 돌을 뚫듯, 작은 힘도 오래 이어지면 변화를 만든다.- 작품 정보
- 396 × 248 × 23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면심지, 스테인리스 모세관, 물, 석고 기단
물이 수직 심지를 따라 오르는 열세 분 동안 닥지 조각의 농도가 달라지며 몸이 잠시 나타난다.
07 / Lin Xiaoyu
일호일흡
一呼一吸한 번 내쉬고 한 번 들이쉬는 숨, 하나의 호흡.- 작품 정보
- 428 × 188 × 152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투명 실리콘 막, 탄소섬유 리브, 저압 송풍 장치
닥지 피부 안으로 공기를 천천히 넣고 빼며 형태가 머무는 시간을 하나의 호흡으로 만들었다.
08 / Lin Xiaoyu
우단사련
藕斷絲連연근이 끊어져도 실이 이어지듯, 갈라진 뒤에도 연결은 남는다.- 작품 정보
- 432 × 118 × 274 cm (가로 × 깊이 × 높이)압축 닥지 적층,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쌀풀, 흑착색 스테인리스 베이스
도장한 닥지를 압축한 뒤 한 번 갈라, 바깥에서는 사라진 몸이 두 파단면에서만 이어지게 했다.
09 / Lin Xiaoyu
파이후립
破而後立기존의 것을 깨뜨린 뒤, 그 자리에서 새롭게 세운다.- 작품 정보
- 364 × 32 × 24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황동 핀, 알루미늄 패널
절개한 4,032개의 사각 조각을 원래 자리에 되돌리되 섬유 결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려 고정했다.
10 / Lin Xiaoyu
일선생기
一線生機실 한 가닥처럼 가늘게 남아 있는, 살아날 가능성.- 작품 정보
- 318 × 142 × 18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끈, 광물 안료, 대나무 도장, 탄소섬유 리브, 흑착색 스테인리스
길이 618m의 닥지 끈을 자르지 않고 4,033번 묶어, 지나간 몸을 하나의 선으로 기억하게 했다.
11 / Lin Xiaoyu
고목봉춘
枯木逢春마른 나무가 봄을 만나듯, 쇠한 것이 다시 생기를 얻는다.- 작품 정보
- 748 × 38 × 286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면사, 황동 핀
젖은 닥지 단위를 벽에 성기게 고정해, 건조 수축만으로 가장자리가 들리며 몸이 솟도록 했다.
12 / Lin Xiaoyu
수도거성
水到渠成물이 흐르면 물길이 생기듯, 조건이 갖추어지면 일이 자연히 이루어진다.- 작품 정보
- 420 × 118 × 232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천일염 결정, 황동선, 스테인리스 와이어
닥섬유 골격을 염수에 반복해 적시고 말려, 마지막에 자란 결정이 비어 있던 윤곽을 닫게 했다.
13 / Lin Xiaoyu
이퇴위진
以退爲進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선다.- 작품 정보
- 612 × 294 × 4 cm (가로 × 깊이 × 높이)닥섬유지, 광물 안료, 석분, 흑연, 면사
이어 붙인 닥섬유 판을 반복해서 마찰시켜, 벗겨진 부분을 더 밝고 오래 남는 흔적으로 만들었다.
14 / Lin Xiaoyu
인지제의
因地制宜장소와 환경의 조건에 맞추어 알맞은 방식을 찾는다.- 작품 정보
- 338 × 176 × 264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전분풀, 황동 골조
닥섬유 띠를 서로 다른 전분 농도로 처리해, 습도에 따른 팽창과 수축이 몸의 폭을 결정하도록 했다.
15 / Lin Xiaoyu
여음요량
餘音繞梁남은 소리가 들보를 맴돌듯, 소리가 그친 뒤에도 깊은 여운이 머문다.- 작품 정보
- 1184 × 162 × 272 cm (가로 × 깊이 × 높이)장섬유 닥지, 광물 안료, 면사, 탄소섬유 지주, 저주파 진동자
열한 개 지주 사이의 장력선을 저주파로 진동시켜, 닥지 단위가 공명의 마디에 모이도록 했다.
전시 소개
린샤오위의 링은 수천 번 눌린 작은 사각 점에서 태어났다. 점은 형상을 채우는 장식이 아니라 손의 압력과 안료가 마르는 시간을 붙잡는 얕은 부조다.
이번 전시에서 링은 화면을 떠나 종이 껍질과 압축 단면, 처진 막, 물, 공기와 매듭으로 몸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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